스테이블코인 USDC로 피신하고 스테이킹해놓다
이전에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앵커프로토콜에서 테라 생태계의 UST에
1,700만원어치를 예치해놓았다가 루나 가격이 0원에 수렴하고
UST는 디페깅되며 나의 일 현금흐름 1만원은 그렇게 사라졌고
투자원금 1,700만원도 바스러져 700만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루라도 늦었으면 700만원이라도 건지기는 커녕 70만원도 건지기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주식투자에서 실시하고있는 철벽같은 마인드셋으로 무한 매수만을 하는것이
투자 철학이라는 단어로 포장될수 있다면
이번 스테이블코인 투자에서 ‘곧 1달러 페깅이 될거야’ 라며 추가로 현금을 투입했다면
이것은 곤조가 될뻔 했습니다.
태초로 돌아가버린 앵커프로토콜의 UST EARN / DEPOSIT 현황입니다.
누군가는 꺼져가는 불씨를 가지고 불장난을 저지르고 있지만 1달러여야만 하는 가격은
이 글을 쓰고있는 현재 0.03달러입니다.
5월 12일 세발정도 늦게 쿠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던 전량의 UST를 전송하였습니다.
실시간으로 가치가 폭락하고있는 이 데이터쪼가리를 무엇으로 빨리 바꿔야하는지 길게 생각할 시간따위는 없었고..
그나마 미국 골드만삭스와 연관이 있고 미국이 뒷받침해주고 있는 USDC가 잠시
이 자산을 보관하기에 적합하겠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2.7 : 1 비율로 한밤중에 급하게 손해를 보고 투자원금중 5,506달러에 해당하는 금액만을 회수합니다.
이 당시에는 한창 BTC도 하락중이었고
나스닥, S&P500, 코스피 등 모든 자산이 하락중이었기 때문에
현금화를 진행할까 아니면 비트코인으로 바꿀까 하는 고민이 컸습니다.
주식의 경우에는 꾸준한 근로소득과 4월달 지급받은 배당금으로 추가 매수의 여력이 있었기 때문에
4,000만원 미만으로 내려온 BTC를 매수하는 쪽으로 생각의 무게추가 기울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쿠코인 스테이킹
크립토닷컴에 1개가 넘는 BTC를 스테이킹하고 있기 때문에 적지만 수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밑빠진 독에 물붓는것처럼 증시에 투입하고 있는 현금때문에 수중에 현금이 남아나질 않는 상황인지라
찝찝함은 있지만 일단은 USDC 스테이킹을 선택합니다.
이율 : 2.69%
(15.4%의 세금따위는 없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이자율도 정말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10%대는 우습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시절 일정 금액을 예치시켜놓고 ‘내 현금흐름은 이정도다’ 라며 自慰하였던 자들은 다시 본업에 충실해졌을 것입니다.
Flexible Staking이기 때문에 내가 원할때 언제든지 되찾아올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김에 잘 있나 확인해보았는데…
며칠새 이율이 또 내려갔습니다.
약 2주간의 이자는 4.52달러입니다.
스테이블코인에 한번 데인 입장으로서 또다른 아이인 USDC를 보유하고 있다는것이 찝찝한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입니다만
그 안정성이 UST보다는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잠시 현금보유의 의미로 쥐고 있습니다.
앞으로 약 2개월정도 더 쥐고 있다가 크립토닷컴 스테이킹이 마무리되면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사용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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